larsvontrier
-
<도그빌, Dogville> 악은 어디에나 존재한다문화예술 감상기/Movie Talk 2017. 1. 23. 01:11
Dogville Dir, Lars Von Trier - 악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 서론-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언제나 충격을 몰고 온다. 말이 많은 그의 작품들이 세계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고, 많은 영화평론가 및 기자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이유는 분명있다. 앞선 에 대한 글에서도 이야기한 바와 같이 감독은 다이아를 찾으러 석탄 속으로 손을 넣은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손을 거친 작품들은 매우 까맣다. 하지만 그는 단지 충동으로 손을 넣은 것이 아니다. 그가 직접 어둠으로 뛰어든 이유는 황홀경에 빠지기 위함이 아니라, 그 속에 진실을 찾기 위함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영화의 겉표면은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으나, 그가 내포하고 있는 지점들을 곱씹어 본다면 고통만을 위해 만들어진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