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x 코딩온] 웹개발 풀스택 4주차 교육 회고 with 옹알이

앱플랫폼 회사의 사업부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웹이나 앱에 대한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연한 기회로 K-digital trainning을 알게 되었고, 지원을 받아 교육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막막했었는데, 나의 미래를 위한 가느다란 빛줄기가 잡히는 거 같은 기분이었다.

 

POSCO와 협력하여 웹개발자를 키우는 코딩온에 지원을 하게 되었다.

교육 기간은 약 3개월 정도로 기간이 짧지만, 알찬 내용이 많았고, 프론트 뿐만 아니라 백엔드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커리큘럼이었다.

30세가 넘은 지금, 나에게는 최대한 빨리 새직장을 얻는 것이 중요하여 코딩온의 교육이 내 상황에 알맞았다고 생각했다.

마음은 6개월 이상 배우고 싶었지만, 이래저래 경제적 상황이 좋지 못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

 

내일 배움 카드 발급이 가능한 분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고, 면접을 1번 본 후에 합격 여부를 받아야 수강 및 수강료 지원이 가능하다.

1월 초중순에 접수를 받았고, 이후 일주일 뒤에 면접 일정이 잡혀 면접을 보았다.

초보자를 위한 과정이다 보니 면접에서 기술적인 질문 보다는 "왜 지원을 하게 되었는지", "목표는 무엇인지" 등등

어떤 다짐인지 확인하고 앞으로 잘 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는 것 같았다.

 

 

어쨌든 이래저래하여 합격 후 1월 25일부터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

드디어  개발자로 성장하는 첫 발걸음을 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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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3주 간의 과정을 포스팅하지 못해서 이 단락에서 축약하여 정리해 본다.

지난 3주간의 과정은 HTML과 CSS를 집중적으로 마스터했다.

학습 후에는 스타벅스 홈페이지를 똑같이 클론하는 실습 과정을 가졌고, 아래와 같이 결과물도 만들어 냈다.

 

https://drewchoi-starbucks-clone.netlify.app/

Starbucks Coffee Korea

(뿌듯)

 

그리고 메인 수업과 더불어 취업 팁 같은 것도 계속 공유를 해주신다.

개발자에게 좋은 이력서의 예시 자를 많이 공유해주시고, 각 회사들의 특징들도 알려주셔서 각자 상황에 따라 어떤 곳을 가야할지 고민하게 해준다. 그런 부분도 이 수업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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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접어들면서 자바스크립트를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위 스타벅스 클론코딩도 처음에는 움직임이나 애니메이션 효과 혹은 버튼 기능들이 없었는데, 자바스크립트로 생명을 불어 넣으면서 움직임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스타벅스와 똑같은 페이지를 만들게 되니 매우 뿌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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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차 중반부터는 코딩테스트도 수업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프로그래머스의 '옹알이' 문제!

먼저 푸는 사람은 1.5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쿠폰을 준다고 하여 수업시간에 열심히 풀었던거 같다.

하지만... 1등은 하지 못했다 ㅠ

그래도 2시간 정도 걸려서 문제를 풀어냈다. 문자열을 분리하는 것이 워낙 까다로웠고, 경우의 수도 여러 개라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생각을 정리하면서 푸니 풀렸다!

 

코드는 아래와 같다.

프로그래머스 '옹알이'를 푼 코딩

코테 입문을 하고 계시다면 이 문제 한번 풀어보면 좋을거 같다!

자세한 풀이는 다른 카테고리에 남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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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주차가 마무리 되었다. 코딩테스트를 시작하게 되어 점점 재미있어졌다.

이 교육을 통해 나를 새롭게 알아가는 것 같다. 내가 이랬나 싶을 정도인데...

문제를 푸는 재미가 굉장했다. 문제를 고민하고 여러 방법을 고안해 내는 것이 매우 흥미롭고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풀리지 않는 문제를 계속 물고 늘어지는 성향이 강했다.

잠을 좀 덜 자서 몸이 힘들긴 하지만, 해결을 못했을 때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큰 것 같았다.

내가 이런 성향이었는지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일이 적성에 맞는 거 같다.

그래서 인지 앞으로 교육 과정들이 더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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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코딩온 교육의 강사님이 너무나 좋다.

딱딱할 수 있는 설명들을 비유를 통해서 최대한 재미있게 가르쳐 주신다.

비유를 통해서 익히니 머리에 쏙쏙 잘 들어와 내용들을 잊어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가르쳐주시고, 언제 어디서든 질문에 성실히 답변을 해주신다.

수강자들을 생각하고 케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무지막지하게 느껴진다.

부트캠프에서 강사를 잘 만나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나는 운이 정말 좋은 거 같다. 좋은 강사님을 만나 앞으로의 수업과정들이 기대가되고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